문제
경제학부가 15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며 추진한 한국경제혁신센터 신축안이 3년간의 표류 끝에 4.19탑 부지에 치즈케이크 모양으로 설립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경제학부도, 사회대 구성원들도, 서울대 다른 구성원들도 모두 만족하지 않는 안이었지만, 더 이상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고 모두 받아들이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사회대는 오랫동안 낙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싶어했지만 리모델링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 사업진행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과정
아무도 만족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그냥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경제혁신센터의 위치를 아시아연구소와 사회대 사이로 옮기고 사회대 건물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대의 일부를 개축하고 나머지는 리모델링해야 했고, 150억원의 단일 건물 공사가 500억원 이상 소요되는 대형 공사로 불어났습니다.
한국경제혁신센터의 원래 신축안을 보면서, 이대로 지으면 학교에 흉물이 생기고, 나는 기획처장으로서 두고두고 욕을 먹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
본부가 250억원, 경제학부가 150억원, 사회대가 100억원을 분담하는 안을 만들고 오세정 총장님과 유홍림 당시 사회대 학장님 그리고 이상승 경제학부장님을 설득해 한 달 만에 새로운 안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사회대와 한국경제혁신센터의 통합 신축건물이 올해 9월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